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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일보 [화요광장] 올바른 체형이 건강을 좌우한다 등록일 2018.10.11 10:59
글쓴이 우리들척추운동센터 조회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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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기기의 발달과 좌식생활의 증가로 우리 체형은 점점 변화 되고 있다. 길거리나 커피숍, 버스정류장등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휴대기기를 장시간 보는 습관들은 우리의 몸을 바르지 못한 체형으로 변형 시킨다. 일반적으로 정상 상태에서 머리를 받히기 위해 목이 받는 압력은 약 5㎏인데 반해 스마트폰이나 작업을 위해 고개를 숙일때는 30도 굽힐 때 약 18㎏, 40도 머리를 굽힐 때는 22㎏의 스트레스가 목부위에 가해지게 된다.

이러한 자세를 오래도록 반복하게 되면 거북목이라 하는 특정 체형을 만들게 되면 이 때는 정상보다 약 4배 이상의 부하가 목부위에 스트레스로 작용되며, 이후 목 디스크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목을 앞으로 빼고 않으면 우리 몸 근육의 중심을 잡기 위한 보상 작용으로, 허리근육이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더 긴장 된다. 우리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돼 있는 구조로 이러한 체형의 변화는 척추질환을 비롯한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척추운동 전문가(우리들 척추 운동센터)의 김선주 원장은 "모든 질병은 체형으로부터 온다"라고 했으며 이것은 우리몸이 변형되면 골격계와 근육계, 신경계의 유기적인 소통을 방해하고 이로인해 질병이 초래되는 것이라 설명한다. 체형의 변형으로 척추의 스트레스는 척추의 추간공에 나오는 신경계통을 압박하고 이어서 이러한 신경이 지배하는 내장기관이나 근육계통의 기능을 저하 시킬 수 있어 근 골격계 뿐만 아니라 내과적인 질병도 초래 할 수 있다. 특히 체형과 요통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허리통증은 누구나 살면서 한번씩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요통은 크게 단순요통과 병적인 요통으로 구분된다. 염좌나 근육통 같은 증상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안정만으로도 치료가 되는데 이러한 요통을 단순요통이랑 하고 대부분이 이러한 질병이며, 병적요통은 척추 감염, 종양, 골절, 척추 협착, 척추 추간판 탈출증 등으로 약 15%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단순요통부터 시작하여 병적인 요통으로 발전해 나가기 때문에 요통의 예방이 더더욱 중요하다. 반복적인 척추의 스트레스는 결국 척추관련 질환으로 발전해 나가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척추질환은 척추에 스트레스를 주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그만큼 바른자세와 튼튼한 척추를 만들면 척추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때문에 척추를 건강하게 하는 운동법 또한 척추건강을 지키는데 없어서는 안 된다. 운동이 척추질환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특히 심부에 있는 코어근육들이 강해지면 척추연골로 가는 압력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건강에 도움을 주는 근육은 겉으로 보여지는 근육보다는 척추관절을 지지해주고 안정성을 주는 관절가까이에 있는 심부근육이다. 척추관절은 주로 물렁뼈라고 하는 추간판디스크와 인대 그리고 근육이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한다. 추간판디스크는 나이가 들수록 수분이 빠져나가 높이가 줄어드는 퇴행성디스크로 진행되는데 인대와 근육이 이러한 부분을 보조하여 척추사이의 압박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복적인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진다.

체형을 바르게 하는 운동은 변형된 체형을 교정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체형의 변형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자기 몸에 맞춰서 하면 보약이고 오히려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은 독약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자기 체형에 맞는 적합한 운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형운동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무작정 TV인터넷에 있는 동작을 따라 하는 것보다 자기 체형의 상태를 확인한 후 짧아진 근육을 늘려주고 늘어난 근육을 강화시켜 주어야 근본적인 체형교정이 된다. 또한 틀어진 체형을 바로 잡기 위해 손을 이용한 방법도 있다. 하지만 운동 없이 틀어진 척추나 골반을 맞추어 봐야 다시 제자리로 금방 돌아가기 때문에 운동 없이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체형을 고치는 운동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아무리 좋은 운동일 지라도 일상생활 속 바른 자세를 유지 하지 않으면 안된다. 컴퓨터휴대폰을사용할 때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있는지, 등을 구부리고 있는지, 다리를 꼬고앉아 있는지 점검해보고 생활습관을 고쳐 바른 체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엄현섭 건양대학교 스포츠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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